英총리 소유 주택에 화재…"대테러팀 포함 경찰 수사"

김지연 2025. 5. 13.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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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머 총리의 사저 인근에서 접근을 제한하고 있는 경찰 [로이터 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12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런던 사저에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P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께 런던 북부 켄티시 타운에 있는 스타머 총리 소유의 주택에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대가 30분 내로 불길을 잡았으며 현관 입구 일부가 파손됐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BBC 방송은 경찰 대테러팀이 수사에 참여 중이라고 전했다.

이 주택은 스타머 총리가 지난해 7월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 입주하기 전까지 지냈던 곳이다. 여전히 스타머 총리의 소유지만 임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 대변인은 화재 당시 스타머 총리의 가족이 집 안에 있었는지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으며 "총리가 소방대에 감사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지난해 4월 친팔레스타인 활동가 3명이 이 주택 외벽에 붉은색 손바닥 자국이 가득 찍힌 현수막을 내건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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