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 맞으러 온 아기 목걸이 '슬쩍'···간호조무사, 목에 상처까지 냈다

현혜선 기자 2025. 5. 1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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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와 무관. 툴 제공=플라멜(AI 생성)
[서울경제]

병원을 찾은 25개월 아기의 금목걸이를 훔친 간호조무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한 병원에서 금목걸이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제보자 A씨는 고열로 수액 치료가 필요했던 25개월 아기를 병원에 데려갔다가 퇴원 후 아기 목에 있던 첫돌 기념 1돈짜리 금목걸이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즉시 병원을 재방문해 CCTV 확인을 요청했고, 영상에서 한 간호조무사가 아기 목에서 목걸이를 빼내는 장면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아기 목에는 상처까지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신고로 지난달 23일 해당 간호조무사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 초기 범행을 부인했던 간호조무사는 결국 사실을 인정하고 금목걸이를 A씨에게 반환했다. 간호조무사 측은 합의를 시도했으나 A씨가 이를 거절해 사건은 검찰로 송치됐다.

이후 A씨는 온라인 맘카페를 통해 같은 병원에서 유사한 목걸이 분실 사례가 다수 있었다는 사실도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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