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 미국에 시장 개방…주말 시진핑과 통화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에 대한 시장 “개방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미중 무역협상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중국의 시장 개방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주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양국 주말 협상의 결과 중국이 미국에 시장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협상에서 양국은 90일 동안 협상을 시작하기로 하고 이 기간 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산 제품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내리기로 했다.
트럼프는 주말 합의가 아직 문서화되지는 않았다면서 “이를 문서화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다만 그는 “그렇지만 그들(중국)은 중국 시장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어쩌면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아울러 90일 유예 기간이 끝난 뒤 양국간 장기 무역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이전 같은 145% 고관세로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트럼프는 이어 “그러나 관세가 상당하게 오를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미국은 앞으로 90일 동안 대중 상호관세율을 10%로 낮추지만 중국의 펜타닐 공급에 대한 징벌적 관세율 20%는 유지하기로 하면서 대부분 중국 제품에 30% 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미국은 아울러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 이전에 결정된 철강, 알루미늄 등 특정 품목 관세 역시 그대로 적용한다.
백악관은 중국이 지난달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뒤 미 제품을 대상으로 발표했던 비관세적 대응도 중단하거나 제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의 90일 관세유예는 14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트럼프는 미국이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면서 양국 관계는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중국이 매우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면서 “공장들이 문을 닫기 시작했고, 큰 불안이 퍼졌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이런 와중에 중국이 우리와 무언가를 할 수 있어 매우 기뻐했다”면서 “이번 주말에 아마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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