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빼고 성형한 아내, 확 달라진 태도…서장훈 "공주놀이 그만"



아내가 1년 반 만에 45kg을 감량하더니 남편에게 소홀해졌다.
12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16회에서는 이승훈(35·자영업), 정수영(35·코딩 강사) 부부가 출연해 보살들에게 고민을 나눴다.
남편은 "결혼 전 아내 몸무게가 102kg이었다. 45kg을 감량한 뒤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아내에게 서운함을 표출했다.
아내는 결혼 전 102kg에서 1년 반 만에 45kg을 감량해 현재 57kg다.
남편은 "8년간 친구 사이였다. 친구일 때 아내가 먼저 고백했다. '뚱뚱한 여자는 싫다'고 하니까 아내가 일주일 동안 6kg를 감량했다. 아내가 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살을 뺄 동안 기다릴 테니 내가 한눈팔지 않게 우리 집에 와서 살자고 제안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결혼 전 아내는 남편에게 지극정성이었다.
남편은 "아내에게 물 한 잔만 달라고 하면 꼭 물컵에 물을 따라서 옆에 영양제를 같이 챙겨줬었다. 지금은 본인 다이어트한다고 내 밥도 안 챙겨준다. 지금 물 좀 갖다 달라고 하면 '공주는 그런 거 안 한다'고 답한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실례되는 질문일 수 있는데 혹시 다이어트하고 시술 같은 것도 했냐?"고 물었다.
아내는 솔직하게 "성형했다. 남편이 그것도 불만이다. 난 성형을 더 하고 싶다"고 답했다.
남편은 "나한테 줬던 에너지를 이제 본인 외모 치장하는데 모두 쏟고 있다. 지금 아주 예쁜데 성형 수술로 더 보완하겠다고 한다"며 보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서장훈은 "성형은 욕심내는 순간 큰일 난다. 여기서 더 손대면 그때부터 이상해진다. 더 가꾸고 싶으면 운동해라. 운동하면 성형하지 않아도 예뻐진다. 어렵게 살 뺐으면 지금은 식습관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서 운동해야 한다. 운동 안 하면 살 뺀 거 다 허사된다. 공주 놀이할 때 아니다"라며 뼈있는 조언을 날렸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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