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범보수 빅텐트 그만…요행 없이 갈 길 가야”
심예섭 2025. 5. 13. 00:07

김진태(사진) 도지사가 12일 “범보수 빅텐트는 이제 그만하자. 요행을 바라지 말고 갈 길을 가야 한다”며 쓴소리를 냈다.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이날 김 지사는 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보수는 우물바닥까지 내려갔다. 우리를 꺼내줄 두레박은 없다”며 “거기서 장렬하게 죽겠다는 생각으로 하자”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에 소속된 당원의 한 명으로서 당과 후보에 건의사항 한말씀 드린다”면서 “범보수 빅텐트 같은 선거 공학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요행을 바라지 말고 뚜벅뚜벅 갈 길을 가야 한다”며 “먼저 우리가 잘하고 우리가 멋있게 보여야지 더 이상 억지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선 “법원 판단이 아니라 당원의 판단으로 이뤄졌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만큼 좌고우면하지 말고 선거운동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심예섭 기자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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