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기룡산 1.3㎞ 규모 맨발길 조성

이동명 2025. 5. 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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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투입 8월 완공 목표

인제 기룡산 맨발길이 조성된다.

인제군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상동리 산 15-1 일원에 길이 1.34㎞의 맨발길 조성에 나선다. 오는 16일 이전 착공 방침이다. 8월 중 완공을 목표로 한다. 다만 우기 상황에 따라 공기가 늘어날 수 있다.

맨발길 규모는 기룡산 산림헌장비~어린이공원 1.3㎞다. 양쪽 출발점인 산림헌장비와 어린이공원에 맨발걷기 후 발에 묻은 먼지를 털어낼 수 있도록 에어건 시설 1곳씩을 설치한다. 맨발길의 중간인 인제군청·인제교육도서관 인근 지점에는 세족시설을 구축한다.

군은 기존의 탐방로를 보강해 맨발길로 활용하지 않고 새로운 맨발걷기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맨발길의 위치는 기존 탐방로의 하단이다. 이는 ‘평탄한 길’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황톳길이 아닌 일반 흙길이 조성된다.

인제읍 진산인 기룡산은 명산으로 손꼽히며 전망대를 비롯해 하늘지붕 소나무 박물관, 체육·휴게시설, 샘터 등이 등산로 곳곳에 있어 주민을 비롯해 트레킹 애호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맨발길이 조성되는 구간은 울창한 산림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울창한 소나무숲이 일품인 곳이다. 참나무 등 작은 활엽수가 소나무숲 하층부를 채운다. 소나무 등 침엽수가 없는 곳은 여지없이 굵은 활엽수들의 세상이다. 기룡산은 군청 뒷산으로 인제읍 시가지와의 접근성이 높은 곳이다. 이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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