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인구 8만명 붕괴 ‘초읽기’

박주석 2025. 5. 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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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말 기준 속초시의 인구는 8만2054명에서 2024년 12월 말 기준 8만933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 인구는 1963년 1월 1일 속초읍에서 속초시로 승격되었을 당시 5만73명으로 시작 돼 지난 2000년 처음으로 9만명을 돌파했고 그 후 지금까지 8만 이상의 인구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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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기준 8만 265명
“인구 전입 유도 등 필요” 의견
시 “출산·보육 지원 강화 추진”

속초시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말 기준 속초시의 인구는 8만2054명에서 2024년 12월 말 기준 8만933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1121명이 감소한 셈이다.

인구 감소세는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1월말 기준 8만754명, 2월말 8만556명, 3월말 8만372명, 4월말 8만265명 등 매달 100~200여명씩 줄어들고 있다.

속초시 인구는 1963년 1월 1일 속초읍에서 속초시로 승격되었을 당시 5만73명으로 시작 돼 지난 2000년 처음으로 9만명을 돌파했고 그 후 지금까지 8만 이상의 인구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저출산 고령화에 감소세로 돌아서 심리적 마지노선인 8만명 선 붕괴도 시간문제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더욱이 지역의 30년 숙원 사업인 동서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이고 접경지역 지정으로 인한 국비 지원 확대, 한해 관광객 2500만명 돌파 등 각종 호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것이 인구 증가로 이어지지 않아 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전입 인구에 대한 전입 유도 등 단기적인 노력을 비롯해 투자 유치,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 등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을 출산율 저하, 청년·학령기 인구의 수도권 유출, 정주 인프라 미흡, 관광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등으로 진단했다”며 “출산·보육 지원 강화, 청년유입 확대, 정주여건 강화, 산업 다변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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