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찻잎 따고 차 만들고' 행사, 야생 녹차 알려

황철성 기자 2025. 5. 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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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산·진해문화원서 진행
2회차 내달 7일 신청 가능

28년 세월을 담은 진해 야생 녹차가 '쑥쑥' 자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 진해문화원은 진해 산기슭에 조성된 야생 녹차를 널리 알리고자 '찻잎 따고 차 만들고' 행사를 지난 10일 기획했다.

진해 산 곳곳 등산로 약 36㏊에 이르는 면적에 녹차 나무가 촘촘히 자라고 있다. 지난 1997∼2010년 방화 수림의 목적으로 조성됐으며, 28년 세월 동안 야생차가 자라고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이러한 진해의 야생 녹차를 널리 알리고자 장복산과 진해문화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40명의 체험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찻잎 따기 체험부터 덖고, 비비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며 녹차를 만들고, 생활 다례를 이용한 차 명상까지 진행했다.

이날 체험 행사에 참석한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이번 기회에 오랜 세월 좋은 토질에서 맑은 바람결에 자라난 진해만의 특화된 야생 녹차의 일품 매력을 찾는 행사가 기획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체험료는 1인당 1만 원이며, 2회차는 다음 달 7일 진해문화원에서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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