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수권] 양구 중고 선수들, 16세부와 18세부 복식 우승 싹쓸이

<하나증권 제80회 학생선수권>
18세부 정연수 vs 황주찬,
16세부 김시윤 vs 김태우,
14세부 손태성 vs 김건호 결승 맞대결
[양구=황서진 객원기자] 12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진행된 하나증권 제80회 학생선수권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강전에서 18세부 톱시드 정연수(제이원TA,GCM)는 6번시드 조민혁(남원거점SC)을 7-6(3) 6-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정연수는 2번시드 황주찬(서인천고)과 우승을 다툰다.
결승에 진출한 정연수는 “이번 대회 내내 1세트 중반까지 상대 선수들에게 끌려가는 게임을 했다. 아마 나를 상대로 부담없이 편안하게 경기를 한 것 같았고, 반면에 나 자신은 아무래도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작용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큰 고비는 없었다. 내일도 나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2번시드 황주찬(서인천고)은 13번시드 이성민(디그니티A)을 6-2 6-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황주찬은 “오늘 경기는 만족스럽지는 않다. 즐기는 게임을 하려고 했지만 생각대로 잘 안풀렸고 버티면서 포인트 관리를 했다. 상대도 경기력이 많이 올라와서 쉽지는 않았지만 내가 조금더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다. 내일 연수 형하고 붙는데 아무래도 노련미는 따라잡기 힘들 것 같고, 패기로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사진> 16세부 복식 우승자 이관우 신재준(이상 양구중)
16세부는 1번시드 김시윤(울산제일중)과 2번시드 김태우(ATA)의 대결로 결정됐다.
김시윤은 8번시드 이준혁(GCM)을 6-1 7-5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김시윤은 이준혁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예전보다 한층 성숙하고 진지하게 경기에 몰입했다.
김시윤을 지도하는 이성훈 감독(울산제일중)은 김시윤의 경기에 대해 “오늘 시윤이가 평소보다 더 차분하게 경기를 잘 해줬다. 2세트 잠시 늘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최근 들어 많이 성숙해지고 집중력도 더 올라온 것 같다. 14세부로 뛰는 것보다 형들하고 경기를 하면서 배우는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평을 했다.
결승에 오른 김시윤은 “오늘 집중이 잘 되었다. 상대 준혁이 형과는 몇 번 붙어봐서 긴장을 많이 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신경을 썼다. 내일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이장준(금천고)을 6-4 6-3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김태우 역시 무실세트로 4강 까지 오르며 좋은 경기를 펼친 가운데 준결승에서는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면서 경기를 제대로 풀지 못한 이장준에게 손쉽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사진> 14세부 복식 우승자 최은호 김시윤(이상 울산제일중)
14세부는 2번시드 김건호와 3번시드 손태성이 우승을 다툰다.
김건호는 4번시드 김지한을 6-1 6-3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김건호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차분하게 게임을 주도하며 손쉽게 승리를 따내고 결승에 진출했다.
손태성은 7번시드 이상현(영남중)을 6-3 6-2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강력한 서브가 주특기인 손태성은 스트로크 대결에서도 한 템포 빠른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수비가 탄탄한 이상현이지만 강서브에 이른 스트로크 공격에 힘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무너졌다.
한편, 복식은 최강팀을 가려내고 마무리 되었다.
18세부는 4번시드 오동윤/유승준(이상 양구고)조가 5번시드 김민우/박재우(이상 양구고)조를 4-6 6-2 [12-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6세부는 4번시드 신재준/이관우(이상 양구중)조가 3번시드 배수광/오승민(이상 디그니티A)조를 7-6(1) 6-4로, 14세부는 4번시드 김시윤/최은호(이상 울산제일중)조가 3번시드 강주원/손태성(이상 양구중)조를 7-5 7-5로 각각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글= 황서진 객원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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