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선거운동 돌입…출정식·큰절 사과
[KBS 부산] [앵커]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부산에서도 시작됐는데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첫날 공식적인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도심 선대위 출정식을, 국민의힘은 큰절 사과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부산 선대위 인선을 끝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서면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대규모 유세단 없이 현장 밀착형으로 골목골목을 누비겠다는 전략.
해수부 부산 이전 등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드는 그 어려운 일을 누가 책임 있게 추진하고, 부산을 도와서 이뤄낼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선대위 회의로 첫날 일정을 진행한 국민의힘 부산시당.
큰절로 사과부터 했습니다.
계엄과 대통령 탄핵, 후보 선출 잡음 등으로 시민들을 실망시켰다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병수/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 "행정부를 탄핵하고 사법부를 탄핵해서 그야말로 독재로 가려고 하는 독재자적인 성향이 농후하게 보이지 않습니까?"]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공식 선거일 하루 앞서 부산을 방문한 가운데, 김문수 후보는 내일(13일), 이재명 후보는 모레(14일) 부산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여 일간의 대선 레이스가 부산에서도 시작됐습니다.
보수, 진보 어느 쪽에 일방적으로 표를 몰아주지 않았던 부산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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