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감기만 해도 '풍성'···1초에 5병씩 팔린 카이스트 '마법 샴푸' 대박 나더니

문예빈 기자 2025. 5. 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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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래비티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홈쇼핑 첫 방송 60분 만에 2만 병이 판매되는 등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능성 탈모 샴푸 ‘그래비티’가 해외 10개국을 목표로 발을 뻗는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11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폴리페놀팩토리와 기능성 탈모 샴푸 그래비티의 해외수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 5개국을 시작으로 연간 1만 병의 그래비티 샴푸를 독점 수출 예정이다. 국가별 현지화 전략과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10개 이상 국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탈모 고민을 가진 이들을 위해 개발된 그래비티는 이해신 교수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폴리페놀 기술을 접목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반 특허 성분인 리프트맥스(LiftMax308TM)가 샴푸 과정에서 모발에 순간적인 보호막을 형성, 손상된 큐티클층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피질의 간충 물질을 보호하며 축 쳐지고 가늘어진 모발을 힘 있게 잡아주는 것이 제품의 원리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그래비티 샴푸를 단독 출시한 이후 방송 4회 연속 완판, 누적 판매량 15만 병이라는 신기록을 이끌어냈다. 고객 만족도 및 재구매율이 높다는 점에서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확장성이 있다고 판단해 해외 진출을 결정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오른쪽)와 이해신 폴리페놀팩토리 대표가 그래비티 수출 독점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홈쇼핑

한편 폴리페놀팩토리의 그래비티는 지난달 30일부터 프랑스 최대 소비재 박람회 ‘포흐 드 파리 2025(FOIRE DE PARIS 2025)’에 참가 중이다. 박람회는 13일까지 개최된다.

이 박람회에서 회사는 대표 제품인 ‘헤어 리프팅 샴푸’와 신제품 ‘헤어 리프팅 샷’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데모와 샘플링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첫날에만 약 1만 명의 관람객 운집, 준비한 제품 5000개가 완판됐다. 이후 준비한 5000개 역시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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