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광주서 열린다

변은진 기자 2025. 5. 12. 21:0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시·포럼·투어…문화도시 위상↑
市, ‘2026 전국 도서관 대회’도 유치

오는 9월 광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미술관 박람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2026 전국도서관대회’까지 잇따라 유치에 성공하며 광주의 문화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은 물론, 국내·외 문화행사의 지속 개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유치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는 9월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는 ‘급변하는 공동체 속 박물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박물관·미술관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조명한다.

행사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공·사립 박물관·미술관과 관련 산업체, 문화기획사 등이 다수 참여한다.

기획 전시, 포럼·강연, 체험 행사, 실감콘텐츠, 비즈니스, 박물관·미술관 기념품 판매 등 전시·체험·산업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는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등 수집가들의 소장품을 재구성하는 등 그들의 생전 수집 활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ICOM(국제박물관협의회)의 주제를 반영한 글로벌 박물관 트렌드를 소개하고 인공지능(AI)·저출산·고령화·다문화 등 사회 변화와 박물관의 접점을 모색하는 전문가 강연·국제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또 국내·외 박물관·미술관 관장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박람회와 함께 도심형 체험 전시와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대한민국 3대 문화시설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 광주 설립,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 등을 추진하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문화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는 광주의 문화감성에 신기술과 세계적 담론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광주의 미래 문화를 함께 그려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변은진 기자

Copyright © 광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