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재설정이란?…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바꿔 복제 차단
기술 유효성 확인…매장 방문 필요
향후 실물 유심도 무료 교체 가능
SK텔레콤이 12일 도입한 ‘유심 재설정(포맷)’은 실물 유심 교체 없이 유심 일부 정보를 변경해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내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유심 교체 수요를 한꺼번에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심 재설정이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발표 내용을 토대로 유심 재설정과 관련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 유심 재설정이 뭔가.
“전산상에서 유심 내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의 일부를 새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해당 정보가 변경되면 누군가 기존에 유출된 유심 정보를 확보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된다.”
- 실물 유심 교체보다 나은 점이 있나.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가 유지되기 때문에 유심 교체와 달리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금융기관 신규 인증도 필요 없다. 또한 유심과 이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 사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 검증된 기술인가.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기술 연구단체인 6G포럼,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ORIA)와 함께 유심 재설정 기술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 유심 재설정을 이용하는 방법은.
“유심 교체 예약 후 안내문자를 받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유심 교체와 유심 재설정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유심을 재설정한 고객이 향후 실물 유심으로 교체를 원하면 1회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 매장 방문 없이 원격으로 할 순 없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어 T월드 매장에서만 진행한다. 특히 유심이 노후화하거나 단말이 구형일 경우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대면 처리가 필요하다.”
- 유심 재설정 시 유심보호서비스 등 부가서비스가 해지되나.
“아니다. 기존에 가입한 부가서비스는 유지된다.”
- SK텔레콤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도 이용 가능한가.
“유심 재설정은 대리점 방문이 기본 방침이라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알뜰폰 가입자는 대상이 아니다. 다만 알뜰폰 가입자에게도 유심보호서비스가 적용된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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