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입시험 ACT’ 한국서 사전 유출 의혹…경찰, 수사 착수

박고은 기자 2025. 5. 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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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료사진

지난달 치러진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ACT) 문제와 답안이 한국에서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5일 서울 마포구 한미교육위원단, 풀브라이트 재단 건물에서 치러진 에이시티의 문제와 답안이 일부 응시생에게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시 시험장에서 부정행위가 의심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복수의 응시생 휴대전화에서 시험 문제와 답안이 담긴 피디에프(PDF) 파일을 발견했다고 한다. 경찰은 에이시티 현직 강사가 연루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시티 시험은 ‘에스에이티’(SAT) 시험과 함께 미국 학부 진학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대입 평가고사다. 영어·수학·과학 등 175분 동안 215개 문항의 정답을 컴퓨터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고은 기자 eu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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