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있데이] 창단 첫 우승확률 ‘100%’…창원NC파크 재개장?

김효경 2025. 5. 12. 20:0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창원] [앵커]

경남만의 스포츠를 모아서 함께 이야기합니다, 스포츠 있데이.

오늘도 김효경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송골매군단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을 짚어봤는데요.

11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밟은 송골매 군단,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죠?

[기자]

송골매 군단은 역대 최소 경기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서울 SK 나이츠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게 되면서 1, 2차전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원정경기로 치렀습니다.

송골매 군단 원정경기 승률이 절반 수준으로 한 경기만 가져와도 긍정적이라는 평가였는데요.

송골매 군단의 기세는 장소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두 경기 모두 치밀한 수비와 터지는 득점력을 보였고, 지난 금요일 있었던 3차전은 서울 SK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17점이라는 큰 점수 차로 압도하면서 챔피언 결정전 3연승이라는 진기록을 썼습니다.

경기장을 찾아 모든 좌석을 노란 물결로 채운 팬들뿐 아니라 선수들도 창단 첫 우승까지 한 발 남겨두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앵커]

챔피언 결정전은 7 경기 가운데 4 경기를 먼저 이기면 우승 반지를 차지할 수 있잖아요.

이쯤에서 확률상 우승 가능성을 점쳐보고는 하는데, 송골매 군단의 우승 확률 얼마나 되나요?

[기자]

확률로만 말씀드리면 우승은 '따 놓은 당상', 100%입니다.

우리나라 프로농구 사상 챔피언 결정전에서 3연승을 한 팀은 모두 기세를 몰아 4연승을 했고, 통합우승 반지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송골매군단의 기세에 쉼표가 찍혔습니다.

어제(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차전에서 상대 팀의 수비에 꽁꽁 묶이면서 48득점에 그쳤고요.

이 점수는 역대 챔피언 결정전 최소 득점인 54점보다도 낮아 불명예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제 송골매 군단은 챔피언 결정전 마침표를 내일(12일) 저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찍을 준비를 합니다.

[앵커]

안방 구장에서 홈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봄 농구에서 6연승을 달렸던 송골매군단이 한 번의 쉼표로 이변 없는 올 시즌의 주인공이 되길 바랍니다.

구조물 추락사고 이후 창원NC파크 재개장이 무기한 연기되자 NC다이노스는 울산 문수경기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골랐죠.

이 이야기도 해볼까요?

[기자]

지난주 목요일, NC다이노스 구단 측은 울산 문수야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발표했습니다.

구조물 추락사고가 난 지 40일 만입니다.

반년 정도 걸리는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국토부 의견이 나오면서 이번 시즌 안에 재개장 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진 이윱니다.

그동안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창원시는 이번 주말까지 안전조치를 마치고 재개장 시점을 한국야구위원회, NC 다이노스와 협의하겠다고 뒤늦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NC 다이노스는 창원시가 발표한 일정은 정비 완료 목표 시점으로 구장 점검 완료 여부와 내부 논의를 거쳐 앞으로 계획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만에 하나 정비 일정이 늦어질 경우 팬들에게 혼란과 더 큰 실망을 줄 수 있다며 16일부터 진행될 키움과의 세 경기는 예정대로 울산에서 치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홈을 떠난 지 한 달이 지났고, 그동안 NC다이노스 선수들은 안방이 아닌 다른 구장을 말 그대로 떠돌아다니고 있죠.

[기자]

맞습니다.

NC 다이노스, 공룡군단은 지난달 4일 고척에서 한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어제(11일) 잠실에서 한 두산베어스 전까지 모두 29경기를 상대 팀 안방에서 하고 있습니다.

홈 경기가 아닐 경우에는 훈련 시간이 1시간 안팎밖에 주어지지 않고, 경기가 끝나고 나머지 훈련도 할 수 없습니다.

몸도 마음도 불편해 좋은 경기력 기대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악조건 속에서도 공룡군단은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고, 최근 7연승을 질주하면서 9위까지 떨어졌던 순위가 단독 4위까지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7연승을 달리는 데는 타선의 힘이 돋보였습니다.

지난 한 주 공룡군단의 팀 타율은 3할을 넘기며 한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나타내는 OPS도 8할 6푼 7리로 리그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룡군단에 큰 응원을 보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 기자, 고맙습니다.

영상편집:김도원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