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추행·사기 혐의’ 허경영 구속영장 신청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허 대표는 사기와 성추행,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보인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건 지난 8일.
사기와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과 준강제추행 등 4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허 대표가 기를 불어 넣는 행위에 '축복'이나 '대천사'라는 이름을 붙여 돈을 받거나, 천국에 갈수 있다며 '명패'를 수백만 원씩 받고 팔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허경영 /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지난해 11월)]
"내가 '축복'만 넣으면 집에 있는 옷도 다 바뀌어. 신기하지 않아요?이게 실제는 한 100억을 받아야 돼."
이런 '영성상품'을 구입했다가 피해를 봤다는 고발장이 2년 전 접수되자, 경찰은 지난해 경기 양주시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하고 허 명예대표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영성상품' 판매 대금이 개인 용도로 사용되거나, 정치자금으로 유용됐다고 보고, 횡령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허 명예대표는 일부 여성 신도들에게 상담 등을 빌미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허 명예대표 측은 관련 혐의에 대해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검찰이 구속영장을 반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면 허 명예대표는 법원에서 구속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편집: 배시열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