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위반·졸음 운전 '쾅쾅쾅'···울산서 잇단 교통사고

윤병집 기자 2025. 5. 12. 19:1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통근버스-SUV 충돌
탑승자 29명 중 19명 병원행

중앙선 침범 SUV 3중 추돌
6명 중·경상···일대 2시간 마비
12일 오후 2시 33분께 북구 호계동 상안교사거리 일대에서 경주에서 울산공항 방면으로 달리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통근버스와 신상안교교차로에서 시장2리사거리로 주행하던 SUV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 남구와 북구의 주 간선도로에서 회사 통근버스 등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수십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12일 오후 2시 33분께 북구 호계동 상안교사거리에서 경주에서 울산공항 방면으로 달리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통근버스와 신상안교교차로에서 시장2리사거리로 주행하던 SUV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가 SUV 차량의 운전자석 쪽과 충돌했고, 이 사고로 통근버스 탑승자 27명과 SUV 탑승자 2명 등 총 29명 중 19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SUV 탑승자들은 차체 앞부분이 찌그러져 탈출하지 못하다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중 60대 동승자는 중상을 입었다. 중상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며 정확한 건강 상태는 검사 중인 상태다.

경찰은 사고가 난 사거리의 신호체계를 분석했을 때 경주~울산 방면 초록(통과) 신호가 먼저 들어오고, 그 뒤 곧바로 신상안교교차로~시장2리사거리에 초록 신호가 들어오는 만큼, 버스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버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오전 11시 5분께 울산 남구 상개삼거리 인근에서 맥주병 상자 1,100개를 싣고 우회전하던 화물 트럭에서 유리병 일부가 쏟아지는 사고가 났다. 울산경찰청 제공
12일 오전 11시 27분께 울산 남구 동서오거리에서 SUV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차선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앞서 오전 11시 27분께는 남구 신정동 동서오거리에서 달리던 SUV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40대 SUV 차량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총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오전 11시 5분께는 남구 상개삼거리 인근에서 맥주병 상자 1,100개를 싣고 우회전하던 화물 트럭에서 병 일부가 쏟아지는 사고가 나 일대 교통이 2시간 가량 마비됐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