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비번 알려준 적 없다”…산이, 이번엔 여가수 집 무단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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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폭행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래퍼 산이(본명 정산·40)가 이번에는 소속 가수 주거지 침입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12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출신 가수 레타는 지난 3월 소속사 대표인 산이와 소속사 관계자 정 씨를 공동주거침입 및 공동재물은닉 등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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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행인 폭행해 기소유예 처분 받아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행인 폭행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래퍼 산이(본명 정산·40)가 이번에는 소속 가수 주거지 침입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산이는 레타가 비자 만료 문제로 본국인 중국에 체류 중이던 기간 중 정 씨 등에게 레타의 주거지에 보관 중이던 가구 및 물품을 임의로 외부로 옮기거나 폐기하도록 교사했다고 한다. 정 씨 역시 같은 혐의로 피소됐다.
레타는 무단 출입과 재물 이동 등이 모두 본인의 동의 없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현관문 비밀번호를 공유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산이와 정 씨는 6월 중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앞서 산이는 지난해에도 특수상해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산이는 지난해 7월 오후 8시 3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 A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A씨는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산이를 올해 1월 특수상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사건 당시 함께 현장에 있던 산이의 아버지도 A씨도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나 이들은 합의 과정에서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반의사불벌 규정에 따라 수사 종결 처분됐다
당시 산이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부득이 먼저 입장문으로 피해자분께 사과의 뜻을 전하게 되었으나, 피해자분을 직접 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제 잘못을 꾸짖어주십시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로원 (bliss24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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