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날…대선 3대 관전포인트

임재섭 2025. 5. 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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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하면서 대선 관전 포인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자구도로 보수 통합 가능성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확장성, 1·2위 득표율 차이 등이 될 전망이다.

당시 정당 간 표 차이가 기록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선에서 같은 구도가 나온다면 1·2위 후보의 득표 차이가 민주화 이후 최대인 17대 대선(약 532만 표)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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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변수인 3자구도·양강구도 여부
이재명 확장성과 중도층 표심
보수 투표율과 완주시 득표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8일 서울 국회 사랑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회동을 마친 후 인사하는 모습.공동취재]=연합뉴스.

12일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하면서 대선 관전 포인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자구도로 보수 통합 가능성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확장성, 1·2위 득표율 차이 등이 될 전망이다.

오는 6월 열리는 대선에서는 여전히 보수 진영의 통합을 통한 양자구도 형성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지는 못했지만 국민의힘에 입당했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결합할 경우 이재명 후보와 양자구도로 선거를 치를 수 있어 해볼 수 있는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취지다.

하지만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단일화에 실패하면 표심이 분산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됐을 때인 2017년 대선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2007년 대선과 비슷한 양상을 띨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정당 간 표 차이가 기록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선에서 같은 구도가 나온다면 1·2위 후보의 득표 차이가 민주화 이후 최대인 17대 대선(약 532만 표)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망은 어둡다. 김 후보는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탄핵에 반대하지 않아서 윤 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난해온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섞이기 쉽지 않다. 반면 이준석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반대파에 해당하는 국민의힘과 손잡는 순간 과반을 얻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김 후보와) 단일화는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도 관심사다. 이재명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율을 받는다는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그가 지난 대선에서 기록했던 47.83%를 넘겨 50%에 육박할 경우, 사실상 양자구도 단일화조차 의미가 없어진다.

다만 이재명 후보가 그간 오랫동안 여론조사에서 40%대를 기록했고, 최근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하고 그의 부인 김혜경 씨 사건도 2심 유죄로 판결하면서 중도층으로 확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여기에 민주당이 '대법원장 청문회' 등 사상 초유의 행보를 보이는 것도 막판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경우 1, 2위 득표율 차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윤주진 정치평론가는 통화에서 "진보진영에서 꼽자면 이재명 후보가 홍준표의 책사로 불리던 이병태 전 교수를 영입한 것은 파격적으로 느껴지는데, 파격적인 추가영입을 통해 '끝내기'를 할 것인지를 관전 포인트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보수진영에서는 투표율이 중요할 것 같다. 결국 탄핵에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을 모두 투표 중에 불러야 하는데,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면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던 유권자들도 흔들리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탄핵에 반대한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득표율 비율도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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