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경기 연속 안타…데뷔 첫 2루타는 비디오 판독에 좌절

최대영 2025. 5. 12. 18:3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적응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데뷔 첫 장타를 기대했던 2루타는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번복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김혜성은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318(22타수 7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초반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잭 갈렌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2회초 1사 2루에서는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빠른 공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높은 직구를 받아쳐 3루 땅볼로 아웃됐다.
분위기는 6회초에 반전됐다. 무사 1루에서 갈렌의 너클 커브를 정확히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혜성은 재빠른 발을 이용해 2루까지 내달리며 세이프 판정을 받았지만, 애리조나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고 결국 판정은 아웃으로 번복됐다. 김혜성은 이 판정에 아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하늘을 바라보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8회초 공격에서 김혜성은 대타 미겔 로하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4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무키 베츠(5타수 3안타), 오타니 쇼헤이(5타수 2안타) 등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1 대승을 거뒀다.

같은 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대주자로 투입돼 이틀 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특유의 빠른 발을 과시했다. 그러나 시즌 첫 안타는 이번에도 기록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8회말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나며 5타수 무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4-3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