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천원주택’ 또 500가구 공급…“이번엔 전세임대”
[앵커]
지난 3월, 하루 임대료가 단돈 천 원인 소위 '천원주택'을 분양해 신혼부부나 신생아 가정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인천시가 이번에 새로운 '천원주택'을 제시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주로 빌라형 주택을 매입해 공급했지만, 이번에는 일반 시중 아파트에 대해 전세금과 임대료를 지원해 줍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시청 중앙홀에 청년 부부들이 찾아왔습니다.
임대료 하루 천 원, 한 달 3만 원에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천원주택'을 신청하려는 것입니다.
[최준호/예비 신혼부부 : "2억 원대 아파트를 들어가려고 해도,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어서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공급하는 '천원주택'은 '전세 임대형'으로, 신청자가 직접 전용면적 85㎡ 이하의 시중 아파트 가운데 고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인천시는 전세보증금을 최대 80%까지 지원하고, 월 임대료는 3만 원만 받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혼·신생아Ⅱ'의 경우, 전세금 2억 4천만 원까지는 20%인 4,800만 원만 개인 부담하면 됩니다.
'든든주택'은 전세금 2억 원까지 20%인 4천만 원만 내면 되지만, 150세대 미만 아파트로 제한됩니다.
[이병훈/인천도시공사 주거복지처장 : "아파트를 선호하신다면 '신혼부부Ⅱ' 유형을 신청하셔야 하고, 150세대 미만 아파트나 주택을 선택하실 거면 '든든주택형'으로 (선택하세요)."]
인천시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8월 초에 입주자 순위를 발표하고, 바로 입주할 수 있게 안내할 예정입니다.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는 주택공급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인구문제와 청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올해 3월 신청받은 '매입임대형 천원주택' 입주자 순위는 다음 달 5일 발표하고,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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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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