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심경쟁 화포…민주·국힘 인천선대위 '동시 출정'

윤종환 기자 2025. 5. 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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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국힘 인천시당(인천선대위) 공식 출정
민주, 부평서 ‘광장 의미’·‘폭넓은 시민 구애’
국힘, 남동서 ‘자기 반성’·‘청년, 소통’ 방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사진 위)과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오늘(12일) 각각 인천선대위 출정식을 열어 대선 후보 선거운동 지원에 나섰다. [사진=경인방송]

[앵커]

선거의 중심은 후보지만, 골목마다 울려퍼지는 '선거운동'의 주역은 당원들이죠.

인천에서도 각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 선대위(인천시당 선대위)'가 일제히 출정을 알렸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상황 먼저 알아봅니다. 

이장원 기자.

[기자]   

네. 부평역 근처 문화의 거립니다.

평소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 당원과 지지층까지 모여 천 명 이상이 운집했습니다.

'빛의 혁명'이나 '진짜 대한민국' 등이 적힌 피켓 사이로 이재명 후보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인천 당원들은 지난 2일에 이미 지역 선대위를 출범, 사실상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탭니다.

2천500명(유세차 17대)에 달하는 선거운동원이 이 곳을 시작으로 22일간 골목골목을 돌 예정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박찬대 중앙선대위 상임총괄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조직위원장이 모두 모여있는데요.

앞서 코로나 팬데믹 당시 최일선에 있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과 조국혁신당·진보당, 노동계 등 범진보 인사들이 십수년 만에 함께 모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당의 대선 후보는 물론 원내대표까지 '인천 정치인'인 만큼, 인천에서부터 결집해 '대선 승리의 확실한 교두보를 만들자'는 의미라고 합니다. 

부평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학생, 주거 인구까지 연령대로 보면 인천에서 가장 다양한 장솝니다.

때문에 이곳이 앞선 탄핵 집회의 중심지인 점 외에도,

앞서 이재명 후보가 '통합'을 첫 메시지로 내놓은 만큼 전체 국민과 만날 수 있는 장소를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선대위 상황도 짚어보죠.

김예빈 기자, 앞서 대선 후보가 정해지지 않아 선대위 출범식이 무산되기도 했었는데, 출정식부터 열었다고요?

[기자]

네. 남동구 구월 로데오거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막 인천선대위 출정식이 시작됐는데요. 출범식 없는 출정식은 다소 이례적입니다.  

당의 대선 후보가 급박하게 정해진 만큼, 준비 기간이 길었던 민주당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유세 차량이나 인력 면에서 차이가 났는데요.

하지만 이곳 로데오거리 역시 직장인이나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태극기와 피켓 등을 든 인파는 수백여명에 육박해 보입니다. 

윤상현 의원을 비롯해 지역(및 당협) 선대위원장을 맡은 당협위원장도 대부분 자리한 상태인데요.

조금 뒤 낭독할 '필승 결의'에서 '진실과 정의, 성실'이란 세 키워드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말하자면 '진정성'에 호소하겠다는 전략인데요.

로데오거리를 첫 출정지로 삼은 것도, 이곳이 앞선 탄핵 집회의 중심지였던 만큼 처절한 반성과 자기 성찰 등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물론 젊은 인구가 주로 오가는 만큼,  소통 이미지와 '청년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도 엿보이는데요. 

주부 등 일반시민과 함께 '민주당이 집권하면 안 되는 이유를 말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해 어떤 비전을 제시할진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한편, 이준석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개혁신당 인천선대위는 이번 주 금요일(16일) 출정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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