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 해킹 차단"…산업부 공기업 '사이버 보안' 일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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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각 분야에서 '사이버 보안'을 잇따라 강화하고 나섰다.
일부 기관은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사이버 보안 강화 훈련에 참가했다.
한전KDN은 2021년 대회부터 5년 연속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체 선발된 인원이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사이버 공격 방어훈련의 연합팀 일원으로 참여해 ICT 전문기관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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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 공모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각 분야에서 ‘사이버 보안’을 잇따라 강화하고 나섰다.
일부 기관은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사이버 보안 강화 훈련에 참가했다.
▮캐나다와 연합해 사이버 공격 방어 훈련
우선 한국서부발전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주관한 국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에서 가상 적국의 해킹 시도를 방어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경기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진행된 나토 주관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락드쉴즈는 2010년 이후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이다. 올해는 나토 회원국과 초청국 등 39개국에서 4000여명이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한국에서는 서부발전과 국가정보원, 국방부 등 민·관·군 47개 기관 소속 전문가 17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은 캐나다와 연합해 사이버 공격 방어, 기술·전략 훈련 등을 실시했다. 서부발전은 연합팀의 일원으로 서버 관리와 주요 기반시설의 이상 여부 확인 등 훈련 상황에 맞는 해킹 공격 방어에 나섰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어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위험 조기 감지, 선제 대응 능력 향상 등에 주력해 사이버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해킹 대응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중소 협력사 대상 해킹경진대회 개최와 정보보안 상담 등을 추진해 회사와 협력사의 정보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에너지분야 사이버 공격 대응
한전KDN도 이번 ‘락드쉴즈 2025’에 참여했다. 한전KDN은 2021년 대회부터 5년 연속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체 선발된 인원이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사이버 공격 방어훈련의 연합팀 일원으로 참여해 ICT 전문기관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사이버 위협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 기저 보안에 필수인 에너지시설에 대한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철저 대비로 국민에게 안전한 에너지를 보장할 수 있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DN은 훈련을 통해 에너지분야 사이버 공격 및 방어의 경험을 넓히고 대응능력을 습득해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생 대상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
한국중부발전은 12일부터 ‘충청권 대학(원)생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총상금 규모는 3500만 원이다.
이번 공모전은 중부발전, 국가정보원 지부, 충남대학교 등 충청권 10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이란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8월 심사를 거쳐 9월 1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공모 분야는 발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등 8개이며 복수 응모가 가능하다. 자세한 참가 안내는 행사 홈페이지(ccsc2025.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9월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2025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와 연계돼 진행된다. 최우수상 1팀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 우수상 10팀에는 한국중부발전 사장상 등 기관장상과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사이버보안이란 중대한 과제를 향한 청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청권 대학,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보안 대응과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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