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 트럼프發 관세 폭탄 대응 베트남 냉장고 생산 절반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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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베트남 북부 하이퐁 소재 냉장고 생산설비의 가동률을 낮춰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인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지난달 초 베트남산 제품에 대해 46%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가 90일간 이를 유예했지만, 만료 시점이 다가오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생산량을 선제적으로 조정한 것이다.
LG전자는 베트남 하이퐁, 멕시코 몬테레이, 인도 노이다·푸네 등에서 냉장고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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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베트남 북부 하이퐁 소재 냉장고 생산설비의 가동률을 낮춰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인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지난달 초 베트남산 제품에 대해 46%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가 90일간 이를 유예했지만, 만료 시점이 다가오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생산량을 선제적으로 조정한 것이다.
LG전자는 베트남 하이퐁, 멕시코 몬테레이, 인도 노이다·푸네 등에서 냉장고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생산 규모는 1100만대 이상인데, 이 중 80만~160만대가 하이퐁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달 미국 정부는 베트남산에 대해 46%의 관세를 부과했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관세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아 생산거점을 일부 옮긴 것으로 보인다"며 "베트남 라인의 가동을 전면 중단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스윙생산 체제의 일환으로 하이퐁 냉장고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낮춰 미국향 냉장고 물량 일부를 줄이는 대신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냉장고의 미국 시장 공급 비중을 늘려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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