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선거운동 피켓에 이름도 없어… 아직 후보 못 정했나”

최경진 2025. 5. 12. 18: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하나 제대로 준비 못한 정당
어떻게 국가 책임지겠다는 건가” 지적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경기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 음악분수중앙광장 유세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교체 논란 끝에 대선 후보를 확정한 국민의힘을 향해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성회 중앙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은 12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의 선거운동 준비는 엉망을 넘어 처참한 수준”이라며 “선거운동원의 운동복이나 피켓에는 후보 이름도 없었다. 현수막도 유세차도 실종된 졸속 선거운동”이라고 비판했다.

김 부실장은 이어 “심지어 국민의힘 당사에도 자당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지 않다. 혹시 아직도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은 아닌가”라며 “선거운동 하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정당이 어떻게 국가를 책임지겠다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낼 자격이 없고, 김문수 후보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박경미 선대위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가처분 소송에서 패할 가능성이 커지자, 당원 투표 부결을 핑계로 김문수 후보를 급히 되살린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새벽녘 밀실에서 어떤 야합이 있었는지 공개하고, 전당원 투표 결과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이 지난 10일 새벽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당원 투표에서 후보 교체안이 부결되자 신청을 자진 취하하면서 기존 후보로 유지됐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