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 중기 정책 대토론'...여야 입 모아 "중기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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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6월 3일)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12일 열린 중소기업중앙회의 '차기 정부 중소기업 정책 방향 대토론회'에서 여야 정책 최고 책임자들이 입을 모아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대한민국 성장 엔진 재점화'라는 주제로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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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 여야 정책위의장 모두 등장해
"중기 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할 것"
중기업계 "중소기업 부흥 생태계 필요"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은 중소기업이다."(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중소기업만큼 경제 살릴 수 있는 주체는 없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21대 대선(6월 3일)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12일 열린 중소기업중앙회의 '차기 정부 중소기업 정책 방향 대토론회'에서 여야 정책 최고 책임자들이 입을 모아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치권에서도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대한민국 성장 엔진 재점화'라는 주제로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들을 제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토론회에서 "중소기업인의 75.7%가 차기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경제성장 견인을 꼽았다"며 "경제 문제만큼은 여야를 떠나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성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중기중앙회에서 내건 100가지 정책 과제는 민주당의 'K이니셔티브'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중소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납품단가연동제 범위를 확대했고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도 적극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서 "경제 성장 엔진인 중소기업의 의견과 말씀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훈 의장은 "대한민국 경제는 중대한 전환점에 놓여있다"며 "국민의힘은 중소기업계에서 제안한 근로시간 유연화, 최저임금 업종별·기업규모별 차등화, 예방 중심의 산업재해 감축 방안 마련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고 싶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다음 정부에 바라는 정책의 방점을 중소기업 부흥에 찍었다. 정책 발표에 나선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대기업 중심 성장 정책의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과 제조업의 부흥, 양극화 해소를 통해 중소기업 중심 경제 구조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실제 중소기업 생산지수는 2018년 105에서 2024년 101.7로 하락했다. 중소기업 수출 기업 수는 9만5,000여 개로 10년째 정체된 상태다.
중기중앙회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중소제조업혁신전환위원회를 새로 둘 것을 제안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고도화,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 등을 위한 일원화된 채널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비수도권 등 경제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 요청권 도입, 납품대금연동제 대상 범위 확대,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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