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90%, 韓 경제 먹구름…차기 정부에 성장 지원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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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10곳 중 9곳이 현재 대한민국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정부에 바라는 1순위 벤처 정책으로는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뽑았다.
12일 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 570곳을 대상으로 한 '차기 정부에 바라는 벤처기업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벤처 생태계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정책 방향과 지원 방안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 90.5%가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 상황을 '나쁨'(다소 나쁨 + 매우 나쁨)이라고 답했다. 현재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도 과반(53.7%)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 기업들은 경영활동 전반에서 많은 여러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78.4%로 가장 많았다. '자금조달·운용 및 유동성 확보'(73.5%), '필요 인력 확보 및 유지 관리'(67.7%)가 뒤를 이었다.

벤처기업들은 차기 정부가 대한민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46.9%, 1+2순위)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미래 신기술 및 성장동력 확충·지원(44.2%)', '내수 진작을 통한 소비 촉진'(31.6%)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들은 연구개발(R&D), 인력, 금융 등 전반적인 정책적 지원이 차기 정부에서 시급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 확대'가 88.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우수 인재 확보 및 유지를 위한 지원 강화'(85.6%), '보증·대출 등 금융 지원 확대'(84.7%) 순으로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정부의 벤처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 기업의 66.8%가 '기대한다(다소 기대함 + 매우 기대함)'고 응답했다. 반면, '기대하지 않는다(전혀 기대하지 않음 + 다소 기대하지 않음)'는 응답은 8.4%에 그쳤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신속하게 추진되길 바란다"며 "많은 벤처기업들이 차기 정부의 벤처기업 지원정책에 긍정적인 기대를 보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차기 정부의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회는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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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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