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영어 더 중요, 소리내 공부하세요

권한울 기자(hanfence@mk.co.kr) 2025. 5. 12. 17:5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른을 위한 영어 수업' 출간 채서영 서강대 교수
원어민처럼 읽다보면 실력 '쑥'
영역별로 영어노트 만들어보길

"전 지구인의 언어인 영어는 인생을 폭넓게 살아갈 수 있는 열쇠입니다. 익힐수록 다양한 나라의 사람과 교류할 수 있어서 유용해지죠. 영어 공부는 이것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한 문장이라도 원어민과 똑같이 말하겠다고 결심하고 계속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실력이 저절로 좋아지죠."

최근 매일경제가 서강대 연구실에서 만난 채서영 서강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영어를 '문자'가 아닌 '소리'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 저서 '어른을 위한 영어 수업'을 출간했다. 나이가 들어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선으로 영어를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조언해주기 위한 저서다. 문자보다 소리에 주목하고, 무조건 암기하기보다는 원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영어 공부가 한결 쉬워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남들이 '웩' 소리칠 정도로 내뱉으세요. 한 문장이라도 원어민처럼, 발음도 억양도 똑같이 하려고 애쓰면 기분도 좋아지고 실력도 늘죠." 채 교수는 문자보다 소리를 강조한다. 문자가 만들어지기 전 소리가 있었기에 언어의 근본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업무적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해야 하는 직장인을 위해서는 '자기만의 영어노트'를 만들라고 조언했다. 금융, 법률 등 필요한 영역별로 단어나 문구를 다양하게 정리해 필요할 때 꺼내 쓰면 좋다는 것이다.

[권한울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