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가서도 사기 행각…“전청조 수감 생활 편하게 했다”

12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는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권일용과 이대우 형사가 이름을 제외한 모든 게 거짓이었던 희대의 사기꾼 전청조의 기상천외한 사기극을 집중 추적한다.
지난 2023년 8월 이혼한 남현희가 두 달 만인 10월 재혼을 발표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현희가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공개했던 재혼 상대는 바로 ‘재벌 3세’ 전청조였다.
당시 전청조는 자신이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냈으며,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 승마선수로 활약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정보기술) 사업을 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 남현희의 재혼 발표 후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전청조의 과거가 폭로됐다. 전청조가 여성이며, 사기 전과자라는 점과 ‘51조 자산가’도 사실이 아니라는 점, 로맨스 스캠 범죄를 하기도 했다는 점 등 폭로가 쏟아져나왔다.

또 자기 남동생 사진까지 이용해 여성들에겐 자신을 남성이라 속여 결혼까지 했고, 남성들에겐 여성으로 다가가 돈을 편취하기까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자신의 성별까지 바꾸며 자신을 ‘트랜스젠더’라 칭한 전청조의 진짜 ‘성(性)’의 실체도 밝혀진다.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권일용과 이대우 형사가 수사관의 시선으로 심층 분석한 전청조 사건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전청조는 지난해 11월 2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공범 의혹을 받았던 남현희는 수사를 진행한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리면서 의혹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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