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star] 손흥민 후계자 거론되는 이유 확실했다…쏘니 앞에서 ‘환상 멀티골+살인미소’

[포포투=박진우]
에베레치 에제가 계속해서 손흥민 후계자로 거론되는 이유는 확실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1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팰리스는 승점 49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에제였다. 팰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대비해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 토트넘을 시종일관 압도했다. 그 중심에는 에제가 있었다. 에제는 이날 3-4-2-1 포메이션의 좌측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에제의 예측하기 힘든 움직임에 토트넘 수비진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에제는 좌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빠른 드리블과 센스 있는 패스로 팰리스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끝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5분 팰리스의 속공 상황, 우측면에서 다니엘 무뇨즈가 내준 컷백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안겼다.
에제는 한 골로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3분 에제가 드리블로 빠른 역습을 시작했고, 우측면으로 빠져 들어가는 이스마일라 사르에게 감각적인 침투 패스를 내줬다. 에제는 순식간에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사르의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결국 팰리스는 에제의 멀티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2-0으로 격파했다. 최근 에제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에제는 토트넘전까지 최근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다. 드리블, 속도, 패스,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 모두 일품이다. 에제는 현재까지 공식전 40경기 1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손흥민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이유를 입증하고 있는 에제다. 손흥민은 내년 6월까지 계약 연장을 확정했지만, 이후 미래는 불분명하다. 이에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후계자 찾기에 나섰다는 보도를 내놓았는데, 그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에제였다. 그러한 상황에서 토트넘과 손흥민 앞에서 ‘원맨쇼’를 펼친 것. 에제의 다음 시즌 거취가 기대된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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