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기대주 달바글로벌 청약에 7兆 뭉칫돈 [시그널]

이덕연 기자 2025. 5. 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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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112대 1

[서울경제] 이 기사는 2025년 5월 12일 17:16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K뷰티 ‘기대주'로 꼽히는 달바글로벌이 최근 ‘대어’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기업공개(IPO) 한파에도 7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이 9일과 이날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 청약에 7조 700억 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청약 건수는 23만 6939건, 경쟁률은 1112대 1로 집계됐다. 청약자들에게 공모주를 똑같이 나눠주는 균등 배정 방식 주식 수는 0.40주였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서 최소 단위(10주) 이상 청약한 투자자라면 40% 확률로 1주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달바글로벌은 지난달 28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2225개 기관의 주문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관 98.9%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상장 후 일정 기간(15일~6개월) 동안 주식 보유를 약속하는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24.2%였다.

2016년 설립된 달바글로벌은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미스트·선크림 제품군을 중심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달바글로벌은 이번 IPO로 확보하는 자금을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 신규 사업 진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IPO를 통해 65만 4000주를 공모하며 공모 예정 금액은 434억 원이다. 이달 22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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