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천연기념물 황새 방사 10년…180여 마리 야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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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황새의 야생 복원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복원사업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그동안 군에서 방사된 황새들이 국내는 물론 동북아시아로 나아가며 멸종위기의 시곗바늘을 되돌리고 있으며, 야생동물과 공존하려는 노력 또한 주목받고 있다고 예산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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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황새의 야생 복원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복원사업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그동안 군에서 방사된 황새들이 국내는 물론 동북아시아로 나아가며 멸종위기의 시곗바늘을 되돌리고 있으며, 야생동물과 공존하려는 노력 또한 주목받고 있다고 예산군은 설명했다.
예산군에 있는 예산황새공원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국내 황새 복원 대표 연구시설로, 황새 방사와 전국 황새 모니터링, 서식지 보전, 친환경 농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황새공원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22마리를 방사했으며, 이들 황새가 짝을 이뤄 야생에서 번식한 결과 208마리가 태어났다. 미관찰, 폐사, 구조 황새를 제외하면 현재 180여 마리가 야생에 생존하고 있다.
황새공원 연구팀은 "올해 둥지에서 태어날 새끼 황새가 70마리 이상일 것으로 예측돼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적으로 250마리 이상 서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전국에서 500~1천 마리 황새 서식을 목표로 복원 연구가 진행 중인데 이 속도라면 향후 10~20년 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황새 복원은 생태계 하부 생물종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충남도와 함께 193억 원을 투입해 2010년부터 황새마을 중심의 친환경 농업을 확산 중으로, 2021년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황새 보호를 목표로 '예산황새고향 친환경 생태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사람과 생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3년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서 예산황새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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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정남 기자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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