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직격탄'에 수출 경고등…정부, 반도체·의약품 등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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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의약품, 농수산식품 등 주요 수출 품목의 국내 영향을 점검하고, 수출 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범석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 '제4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성과 이에 따른 수출 영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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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바우처·긴급자금 이달 지원 개시
수출 23.8% 급감…대미 수출은 30% 이상 뒷걸음

정부가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의약품, 농수산식품 등 주요 수출 품목의 국내 영향을 점검하고, 수출 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범석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 '제4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성과 이에 따른 수출 영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10일 미·중 무역협상 재개와 의약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예고, 8일 미·영 무역협상 타결 등 글로벌 통상 리스크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세 피해 대응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사업의 집행 계획도 점검됐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이달 중 공고해 다음 달부터 지급을 시작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이달 중 신청을 받는다. 정부는 '원스톱 관세대응지원본부'를 통해 관련 애로를 매주 접수·처리하며, 수출지원 누리집 '수출119'(export119.go.kr)를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 중이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수출 흐름 악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같은 날 발표된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2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0% 줄었지만, 대미 수출은 30.4% 급감해 미국발 관세 압력의 영향을 뚜렷이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