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입니다" 천안서 명함 위조해 사기 잇따라 발각
이시우 기자 2025. 5. 12. 16:57
소방당국 "대리구매 일절 안한다" 주의 당부
소방공무원 명함을 위조 행사한 사례가 잇따라 발각돼 소방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천안서북소방서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충남 천안서북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범행이 잇따라 시도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천안의 한 블라인드 업체를 방문한 남성은 "소방서에서 사용해야 한다. 5500만 원 상당의 방화복을 대시 구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남성은 서북소방서 직원의 이름이 적힌 명함을 건네며 안심을 시켰다.
하지만 이를 수상하게 여긴 업주가 소방서 전화를 걸어 대리 구매 요구 사실을 확인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사흘 뒤에는 똑같은 명함을 든 남성이 닥트 공사업체를 찾았다. 이 남성은 "소방서 공사가 필요하다"며 접근했지만 업체 대표가 직접 소방서에 확인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두 남성이 동일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명함을 위조해 행사한 혐의 등으로 해당 남성을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소방기관은 일반 민간업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물품 대리구매를 요청하거나, 문자 등을 통해 구매를 지시하는 행위를 일절 하지 않는다"며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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