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십리' 옛 명성 회복…포항송도해수욕장 18년 만에 재개장

김웅희 기자 2025. 5. 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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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들로 북적이는 옛 포항송도해수욕장. 포항시 제공

포항송도해수욕장이 18년 만에 재개장한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백사장 유실 등으로 2007년 폐장한 송도해수욕장이 장시간의 복원 공사 끝에 오는 7월 다시 개장한다.

과거 '명사십리(明沙十里)'라 불렸던 송도해수욕장은 한때 연평균 12만 명이 찾는 포항의 대표 명소였다.

하지만 포스코 포항제철소 건설 이후 주변 바다의 매립과 준설, 형산강 유로변경 등으로 백사장이 유실되고 수질이 악화되면서 2006년 4천여 명의 피서객을 끝으로 2007년 폐장됐다.

이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총사업비 304억 원을 들여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한 수중 방파제 3기를 설치하고 모래 15만㎥를 채우는 복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편의 시설 확충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송도해수옥장이 옛 명성을 되찾고 동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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