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판교 찾은 李 "산업 발전 결과물, 구성원도 나눠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인공지능(AI)·정보통신(IT) 기업이 집중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를 찾아 "산업 자체와 기술의 발전도 매우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결과와 혜택을 모두가 함께 누리는 세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낮 12시 판교 소재의 한 카페에서 IT 종사자들과 브라운백미팅을 갖고 "AI 또는 IT 첨단 산업이 발전하면서 생산성은 아주 크게 개선이 되는데, 그 결과를 과연 모든 구성원이 함께 나누는지 그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과·혜택, 함께 누리는 세상 돼야"
"업계 '억압적' 노동문화 바꿔야 해"

[더팩트ㅣ송호영·김세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인공지능(AI)·정보통신(IT) 기업이 집중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를 찾아 "산업 자체와 기술의 발전도 매우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결과와 혜택을 모두가 함께 누리는 세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낮 12시 판교 소재의 한 카페에서 IT 종사자들과 브라운백미팅을 갖고 "AI 또는 IT 첨단 산업이 발전하면서 생산성은 아주 크게 개선이 되는데, 그 결과를 과연 모든 구성원이 함께 나누는지 그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폭을 좀 좁혀서 보면 개발자, 그 속의 구성원도 결과를 함께 나누는 세상이면 좋겠다"며 "다만 그것이 쉽지가 않은데 거기에는 역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하는 일은 조정과 지원인데 일단은 지원이 중요하겠고, 지원 속에서도 이해관계자 등의 이해를 정확히 조정하고 그것을 통해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길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또 "특히 IT 개발자, 피용자, 노동자들의 노동환경과 관련해서 참 논쟁이 많다"며 "노동시간의 문제, 노동 강도의 문제, 과연 적정한 보수가 주어지는지에 대한 문제, 결과물도 어떻게 나눌 것인가도 근본적 질문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업계의 노동 문제와 관련해 "우리가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려면 억압적인 노동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또 '노동이나 근무 환경도 재무 정보처럼 공시해 기업 평가 요소로 갖춰지면 좋겠다'는 지적에 대해선 "과거에는 노동 생산물을 물질적으로 측정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노동의 형태와 질이 바뀌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물리적으로 압박하고 강요하고 억압해서 앞으로 첨단 과학 시대에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겠느냐"며 "노동 문화에 관한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준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사회적 기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 기업이라고 하면 '사회주의자'라고 보는 분들도 있는데, 무식한 선동"이라며 "요새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이 중요한 부분으로 다뤄지는데 원래는 당연하며 기업의 본질적 활동이 공익을 목표로 한다고 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앞서 10대 공약 중 첫 번째로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을 제시했다. AI 등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K-콘텐츠 지원 강화로 세계 빅5 문화강국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hysong@tf.co.kr
sejungki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인터뷰] "연봉 협상? 성희롱·추행만"…조국혁신당 성비위 피해자의 증언 - 정치 | 기사 - 더
- '불편한 동거' 시작한 국힘…"원팀" 외쳤지만 갈등 불씨 여전 - 정치 | 기사 - 더팩트
- 국민의힘 '단일화 진흙탕' 빠진 사이에…이재명은 웃었다 - 정치 | 기사 - 더팩트
- 윤석열 오늘 포토라인 설까…'내란 우두머리' 세번째 재판 - 사회 | 기사 - 더팩트
- '6명에 10만원 식사 제공' 김혜경 오늘 2심 선고 - 사회 | 기사 - 더팩트
- [TF초점] 공명, '내죽일'→'금주를 부탁해', 2025 '열일' 신호탄 - 연예 | 기사 - 더팩트
- 산유국 연이은 증산에 정유업계 수익 '빨간불'…2분기도 불투명 - 경제 | 기사 - 더팩트
- 美 동결에 고심 커진 이창용, 저성장 위기 속 '빅컷' 단행할까 - 경제 | 기사 -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