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살기 좋은 도시’ 인구 정책 눈길

이서영 2025. 5. 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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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청년 인구 등 광주 5개 자치구 1위

[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광주 동구가 민선 7·8기 출범 이후 도시 이미지 쇄신과 정주 여건 개선, 인문도시 조성 등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노력들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2020년 9월 ‘인구 10만 명 회복’에 이어 2023년 ‘전국 인구 순유입 상위 9위’, 2024년 광주 5개 자치구 합계출산율 1위에 오르는 등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꾸준한 인구 증가로 관련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광주 동구에서 추진하는 정책 중 하나인 동구 육아카페에서 구에 거주하는 부모들이 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 동구]

구는 통계청의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5개 자치구 중 합계출산율 5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민선 7기에 들어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2019년 9월 이후부터 인구 10만 명을 회복하면서 2024년 동구의 합계출산율은 0.86명을 기록했다.

또한 그동안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도시 만들기’에 주력해 오면서 광주 자치구 중에서도 인구 대비 청년 비율(2023년 28.13%, 2024년 27.65%) 역시 높다. 연도별로 최근 3년간 2021년 2만 8천여 명, 2022년 2만 9천여 명, 2023년 3만여 명으로 매년 1천여 명씩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구는 현재의 인구 문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 조직개편을 단행, 인구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인구 관련 업무를 팀 단위에서 부서 단위로 확대·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인구 인식 개선을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저출생 등으로 인한 인구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연령대 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최근 개소한 우리동네 육아소통 플랫폼 동구 육아카페는 임산부는 물론 양육자(부모)를 위한 소통과 힐링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동구 맘 택시’ 역시 교통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꼽힌다. 지난해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86.9%의 높은 만족률을 보였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전 연령을 아울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펼치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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