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관우장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별나라어린이' 동아리 창단

이홍섭 기자 2025. 5. 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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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에서 가장 큰 집 '만산댁'(경북도 유형문화재)의 묵직한 대문이 오랜만에 활짝 열렸다.

이 집 주인 도원회(본보 5월9일자 11면 게제) 관우장학회 이사장은 "우리 집 마당을 성주 별나라어린이 동아리를 위해 연중 필요할 땐 언제나 문을 활짝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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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만산댁에서 펼쳐진 천체관측행사, 어린이와 학부모들 북적!
성주군 성주읍 '만산댁' 앞마당에서 펼쳐진 '관우장학회 20주년 기념식'과 '성주 별나라어린이 동아리 창단식' 장면. 이홍섭 기자
'관우장학회 20주년 기념식'과 '성주 별나라어린이 동아리 창단식' 에서 도원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홍섭 기자
'관우장학회 20주년 기념식'과 '성주 별나라어린이 동아리 창단식' 에 참가한 내빈들과 성주초교 어린이들 모습. 이홍섭 기자
'관우장학회 20주년 기념식'과 '성주 별나라어린이 동아리 창단식' 축하연주를 하는 성주 별고을예술오케스트라 단원들. 이홍섭 기자
만산댁 주인 도원회 관우장학회 이사장이 성주 별나라어린이 동아리 창단과 함께 애지중지해 온 천체망원경 2조를 공개하고 설명하고 있다. 이홍섭 기자
성주군 성주읍 '만산댁' 앞마당에서 '성주 별나라어린이 동아리 ' 회원들과 학부모들이 천체관측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홍섭 기자
성주에서 제일 큰 집 '만산댁' 앞마당에서 '성주 별나라어린이 동아리 ' 회원들과 학부모,교사들이 천체관측을 하며 북적이는 모습. 이홍섭 기자

지난 10일 오후 성주에서 가장 큰 집이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인 '만산댁'에서 '관우장학회 20주년 기념식'과 '별나라어린이 동아리 창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도원회 이사장과 관우장학회 임원, 장학회 모태가 된 '춘추계' 회원들, 관우장학회 장학생들,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도원회(90) 관우장학회 이사장은 "관우장학회의 모태는 '춘추계'라고 밝혔다. 춘추계의 역사는 한일합방 후 1910년 만산 도갑모 공을 중심으로 성주의 유지들이 항일정신의 일환으로 우리 민속문화의 전승과 복원을 위해 조직한 모임이다.

관우장학회는 그 당시 민속신앙으로 섬겨오던 '관성전'의 일부 토지 값으로 2005년 장학회를 창립(초대이사장 만공 도재영)했다. 2016년부터 도 이사장이 맡아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관우장학회는 20년 동안 530명의 성주지역 중고교생들에게 2억3천만 원을 지급했다. 성적위주로 선발하는 다른 장학회와 달리 예체능분야에서 뚜렷한 실적을 나타내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는 게 관우장학회의 특징이다.

장학괴 20주년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성주 별나라어린이 창단식'이 펼쳐졌다. 창단식과 함께 창립20주년을 기념해 앞으로는 초등학생에게도 장학혜택을 주기로 했다.

성주초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성주 별나라어린이' 동아리는 앞으로 천체관측 놀이를 만산댁 앞마당에서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 이사장은 그동안 애지중지해 온 천체망원경 2조를 공개했다.

도원회 이사장은 " '성주 별나라어린이 동아리 ' 회원들이 천체관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중 몇차례 만산댁을 공개하려고 했으나, 학생들이 별자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과학에 흥미를 더하면 연중 언제라도 내 집 앞마당의 문을 열어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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