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기 인재 육성…최장 12년간 재능 계발비 지원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2/yonhap/20250512163738004pyup.jpg)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장학생 조기 발굴, 장기 지원, 지역사회 환원으로 이어지는 구조의 '우듬지 인재키움 장학 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듬지란 나무의 가장 높은 가지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햇볕을 가장 많이 받으며 새싹이 피어나는 부분이다.
이 사업은 남구가 올해부터 매년 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최대 90명까지 누적 관리하는 장기 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남구는 장학생에게 중학교부터 대학교 졸업까지 최장 12년간 재능 계발비를 지원한다. 연간 지원금은 중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3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이다.
선발 분야는 미래 리더 2개 분야(수학, 과학), 예체능 리더 3개 분야(음악, 미술, 체육) 등 총 5개 분야다.
장학생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이나 부모가 1년 이상 남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또 중·고등학생은 남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고, 대학생은 남구 소재 초·중·고 중 1곳 이상을 졸업한 자여야 한다.
남구는 7월까지 장학생 모집 공고를 한 뒤 서류 심사와 분야별 심층 면접을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특히 전국 단위 대회 수상 실적, 성장 가능성, 지역사회 환원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장학생은 매년 성과 보고서와 활동 실적을 제출해야 하며, 남구는 이들의 성장 과정을 밀착 관리한다.
남구는 향후 장학생 간 네트워크와 성과 공유회, 멘토링 시스템 구축 등으로 인재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재능 기부 플랫폼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우듬지라는 이름처럼 학생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높이 자라날 수 있도록 남구가 직접 발굴하고 키워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학생들이 남구에서 받은 혜택을 지역에 환원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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