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존재감 보인 아크 '퀸'에 감탄...'아크 레이더스' 2차 테스트 호평"

콘솔과 PC 양 플랫폼에서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는 미지의 기계 '아크'가 침공한 설정을 기반으로 '익스트랙션(탈출)'과 생존의 재미를 충실히 구현했다.
트위치에서는 테스트 오픈 당일 동시 시청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고 유튜브에서는 ‘아크 레이더스’ 주제 콘텐츠 누적 조회수 2200만 뷰를 넘겼으며, 국내 플랫폼 치지직에서도 1만 3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러한 '아크 레이더스'만의 예측 불가능한 전투와 상호작용이 화제를 모았다.
드론형 아크 로켓티어와 와스프에 올라타 하늘을 나는 장면부터 탈출구에서 교전하다 전투 불능 상태가 된 순간, 적대 관계였던 다른 유저와 근거리 음성 채팅으로 우정을 쌓고 제세동기로 되살려 함께 탈출하는 장면이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히 공유됐다.
단순한 액션 이상의 경험을 통해 유저의 선택에 따라 매번 달라지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이를 보호하는 퀸은 전장을 압도하는 초대형 아크다. 건물 크기의 육중한 몸체에 6개의 다리로 돌진하며 범위 내 모든 것을 태우는 레이저, 전방위 미사일 폭격, 그리고 근접한 적을 찍어 누르는 공격 등 치명적인 패턴을 갖췄다.
성공 시 추후 제작대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핵심 재료 '퀸 부품'과 전설 제작법 등 엄청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5일간의 테스트 동안, 퀸은 총 2만 4127명의 레이더를 지하로 돌려보냈으며, 단 135회만 처치됐다.
이러한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구조는 '아크 레이더스'가 지향하는 생존 액션 장르 특유의 높은 긴장감과 전략성의 정수를 보여줬으며 유저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고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아크 레이더스'는 이번 테크니컬 테스트에서 보다 넓은 유저층을 포용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로 주목받았다.
기본 장비를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 로드아웃' 시스템을 통해 연속 탈출 실패 후에도 빈 손으로 게임을 시작하지 않게 해 초심자의 좌절감을 줄였다.
또한, 지하 거점 '레이더 은신처'의 반려 수탉 '꼬꼬'는 초창기부터 출정 시마다 기본 자원을 모아두며 플레이 결과에 관계 없이 점진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장비 조작, 맵과 UI 등에서 불필요한 복잡함을 줄이고 핵심 재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도입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포스트-포스트 아포칼립스, 즉 두 번 멸망한 지구를 배경으로 거칠고 낡은 느낌이 더해진 레트로-퓨처리즘 스타일을 특징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지상에서 얻은 아크 기계 부품으로 장비를 직접 제작할 수 있으며, 코스메틱 역시 재활용한 듯한 노후한 외형의 장비와 의상으로 구성돼 있어 플레이와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일관된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나타냈다.
또한, 사운드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실내외 공간, 층고 차이에 따라 다르게 울리는 총성, 드론이 일으키는 바람 소리, '아크'의 위협적인 기계음은 적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탈출구가 작동할 때 울리는 거대한 알람 소리는 유저를 압박하면서도 생존 본능을 자극하는 장치로 작용하며 마치 실제로 레이더가 되어 ‘러스트 벨트’에 들어온 것 같은 현실감을 선사한다.

테스트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약 593만 회의 라운드가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700만 개 이상의 '아크'가 파괴됐다.
가장 많은 레이더를 쓰러뜨린 적은 로켓티어로, 총 30만 명 이상의 레이더를 제거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무기로는 '래틀러'가 선정됐으며, 지하 거점 '레이더 은신처'에 있는 반려 수탉 '꼬꼬'를 최고 레벨까지 키운 플레이어는 단 한 명이었다.
또한,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잡동사니 아이템 '고무 오리'는 총 8346개가 구조됐으며 최다 수집자는 무려 15개를 모아 기록을 남겼다.
알렉산더 그론달 아크 레이더스 총괄 PD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플레이어 여러분께 액션, 생존, 어드벤처 등 다양한 요소가 얽힌 '아크 레이더스'의 본질을 조금이나마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며 "테스터분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가다듬어 곧 다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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