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中 공격시 ‘美지원때까지 버티기’ 전략…비대칭전력 집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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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도부는 중국의 침공이 현실화할 경우 미국의 지원 전력이 도착할 때까지 버틸 수 있게 하는 '비대칭 전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결국 대만은 중국이 대만 공격시 볼 것으로 예상되는 피해 때문에 공격을 재고하도록 하고, 억지에 실패해 중국의 공격을 받을 경우 중국의 공세를 최대한 늦출 수 있는 무기 체계를 도입하려 한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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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도부는 중국의 침공이 현실화할 경우 미국의 지원 전력이 도착할 때까지 버틸 수 있게 하는 ‘비대칭 전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면적인 재래식 전쟁에 대비해온 그간의 무기 체계 구축 기조를 폐기하고, 소량으로도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무기체계를 의미하는 비대칭 전력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WSJ에 따르면 이를 위해 대만은 해발 2600m 고지에 설치한 미국산 ‘페이브 포’(The Pave Paws) 레이더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약 5600km 떨어진 위협까지 탐지할 수 있는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대만은 또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 발사대와 첨단 지대공 미사일인 나삼스(NASAMS) 등을 통해 방공 시스템을 강화해왔다.
이와 함께, 대만은 중국 인민해방군 수륙양용 부대의 상륙을 저지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슝펑(雄風) 시리즈 미사일을 포함한 대함 미사일 역량에 투자하고 있다. 해안 방어를 위한 미국산 하푼 지대함 미사일도 도입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뿐 아니라 대만 해군은 2016년 이래 항구에 기뢰를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뢰부설함에 투자를 집중시키고 있다.
아울러 대만은 상륙한 인민해방군 탱크 등을 타격할 수 있는 공격용 드론과 재블린 미사일 보유고를 늘리고 있다고 WSJ은 소개했다.
결국 대만은 중국이 대만 공격시 볼 것으로 예상되는 피해 때문에 공격을 재고하도록 하고, 억지에 실패해 중국의 공격을 받을 경우 중국의 공세를 최대한 늦출 수 있는 무기 체계를 도입하려 한다고 WSJ은 전했다.
미국 정보기관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군에 2027년까지 대만 공격 준비를 완료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새뮤얼 퍼파로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해군 대장)은 지난 2일 열린 한 포럼에서 “2027년은 침공 일정이 아니라 준비 완료 목표 시점”이라면서 중국군이 로켓 전력과 감시 정찰을 위한 위성 체계 등 일부 목표는 이미 달성했다고 말했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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