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무비자로 더 좋아진다"···외국인 '잭팟' 터진 카지노 3사
GKL 영업익 46% 증가 호실적
"매스 고객 증가가 실적 견인"

파라다이스(034230), GKL(114090), 롯데관광개발 등 외국인 전용 카지노 3사가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빠르면 7월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가 시행될 경우 실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다이스는 12일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33억 원, 57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 18.3% 증가한 것이다. 특히 카지노 부문 매출액은 2239억원으로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GKL도 이날 1분기 매출액 1099억 원, 영업이익 20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2.2%, 45.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14일 실적 발표 예정인 롯데관광개발은 앞서 공시한 1~3월 매출이 20% 가까이 늘어 호실적이 예상된다.
카지노 3사의 실적 개선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덕분이다. 올 들어 해외 관광객은 1분기에 387만 명이 방한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치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일본·중국 VIP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함께 매스 고객 비중이 늘면서 카지노 실적을 견인했다”며 “2분기에도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이 겹치는 ‘슈퍼 골든위크’ 특수와 함께 스포츠 마케팅 등 전략적 VIP 마케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높아진 카지노 회사의 게임 승률도 실적에 도움이 됐다. 파라다이스의 1분기 홀드율(고객을 상대로 한 게임 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 포인트 증가했다. GKL 역시 같은 기간 2.9% 포인트 늘었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 방한 관광객 1850만명 유치를 위해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중국이 먼저 우리 국민에 대한 무비자를 시행한 것에 대한 대응 성격이다. 1분기 기준 전체 해외 관광객 387만 명 중 중국 관광객은 112만 명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해 가장 많다. 이들에 대한 단체 관광객 무비자가 시행되면 방한이 늘면서 카지노 실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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