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첫 일정으로 판교행…IT업계 종사자들 만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첫 일정으로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스터디룸을 찾아 IT 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이날 선대위 출정식을 마친 직후 곧장 판교로 이동해, IT기업 개발자들과 약 1시간가량 의견을 나눴다.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 경력이 판교라는 지역성과 맞물려 혁신과 미래 산업 비전을 강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첫 일정으로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스터디룸을 찾아 IT 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미래혁신 산업 현장을 첫 행보로 선택한 것은 첨단산업 분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혁신성장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이날 선대위 출정식을 마친 직후 곧장 판교로 이동해, IT기업 개발자들과 약 1시간가량 의견을 나눴다.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 경력이 판교라는 지역성과 맞물려 혁신과 미래 산업 비전을 강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후보는 강유정 대변인이 “이곳은 IT라고 하면 당연히 떠오르는 판교”라고 소개하자 “성남이죠”라고 맞받으며 지역 연고를 드러냈다. 그는 “애초에는 판교에서 유세를 하려 했지만, IT 분야 연구개발 종사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눠보자는 제안이 있어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대규모로 늘릴 생각”이라고 말하며 과거 사례를 언급했다. “과거에 ‘싸이월드’가 있었는데,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줬다. 페이스북과 비슷한 개념이었지만, 기획력에서 밀린 것 아닌가”라며 “기술이 뛰어난 기업도 기획·홍보·시장개척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근로환경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동행한 이광재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개발자들을 “숨겨진 보석들”이라고 표현하자, 이 후보는 “보석이 되기도 하고, 쓰러지기도 한다”며 “화려함 속에 밤새 불도 끄지 못하고 일하는 사람이 많다는 얘길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IT 개발자는 매우 힘들다. 노동시간이나 강도 문제도 있고, 적정한 보수가 과연 주어지느냐는 것도 문제”라며 “자발성에 기초하지 않고 물리적으로 (노동을) 강요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잘 나가는 회사는 ‘자고 싶으면 자라, 게임하고 싶으면 해라’는 식으로 쉬게 해주지 않나. 그런 방식이 진정한 자발성과 헌신을 이끌어낸다”며 “하루 몇 시간 일했는지 체크하는 방식으론 창의적 결과가 나올 수 없다. 억압적 노동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과 기술 발전이 중요하지만, 그 혜택은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한다”며 “개발자를 포함한 기업 구성원들이 성과를 함께 나누는 세상이 돼야 한다. 이를 조정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사회적기업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돈을 버는 건 ‘자본주의적 사고’라 하면서 사회적기업에 대해선 ‘빨갱이’, ‘사회주의’처럼 몰아붙이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사회적기업 기본법은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입법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픈AI 사례도 언급하며 “챗GPT를 만든 오픈AI도 저쪽 진영의 무식한 논리로 보면 ‘사회주의적으로 모두에게 나눠주는 것’이 된다”며 “돈 버는 것은 시장주의고, 모두를 위한 일은 불순하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진태 지사, 강원FC 춘천시장 출입제한에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
- [속보] 한덕수, 김문수 선대위원장직 고사…사실상 선대위 불참
- [속보] 윤석열 첫 법원 공개출석…포토라인 패스·묵묵부답 법정행
- [속보] 의대생 8305명 유급 확정…46명은 제적 처리
- 꿈 속 노인 지시 따라 산에 갔더니 '산삼 11뿌리' 횡재… "심 봤다"
- 18년 만에 돌아온 '2m 구렁이'… 영월 금강공원 소나무서 발견
- 미시령도로 손실보전 갈등 장기화, 도 재정 시한폭탄 되나
- 105세 김형석 교수가 말하는 '대통령이 실패하는 이유'
- 로또 1등 춘천·강릉 등 전국 20명 당첨… 각 13억8655만원씩
- ‘이혼숙려캠프’ 출연했던 전 강원FC 선수 강지용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