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추모

정다움 2025. 5. 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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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12일 전날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이옥선 할머니를 애도했다.

장 목사는 "위안부 피해자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이 한분 한분 돌아가실 때마다 마음이 미어진다"며 "지금이라도 정부가 역사 정의를 세우고 일제강점기의 한을 풀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도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6명밖에 남지 않았다"며 "일본 정부의 사죄를 듣고자 했던 이 할머니의 못다 한 외침이 사후에라도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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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사진 찍는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12일 전날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이옥선 할머니를 애도했다.

징용 피해자 지원단체인 시민모임은 이날 광주 남구 양림동 펭궨마을에 세워진 남구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추모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이국언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해 이 할머니 약력 보고, 고인에 대한 묵념, 장헌권 목사, 남호현 광주 남구의회 의장의 추도사 등으로 이어졌다.

장 목사는 "위안부 피해자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이 한분 한분 돌아가실 때마다 마음이 미어진다"며 "지금이라도 정부가 역사 정의를 세우고 일제강점기의 한을 풀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도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6명밖에 남지 않았다"며 "일본 정부의 사죄를 듣고자 했던 이 할머니의 못다 한 외침이 사후에라도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927년 부산에서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4살 때 중국 옌지(延吉)로 끌려가 3년간 일본군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다.

1945년에는 해방된 줄 모르고 중국에서 머무르다가 해방 사실을 전해 듣고선 2000년 6월 58년 만에 한국으로 영구 귀국해 국적을 회복했다.

양림동에 세워진 평화의소녀상은 이 할머니를 모델 삼아 2017년 8월 14일 설치됐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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