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공사 나선 대전, 시내버스 집중배차 나선다
이심건 기자 2025. 5. 12. 15:51
도시철도 2호선 1·2공구 13개 노선 우선 적용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상상도.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는 수소트램 공사 구간 확대에 따라 13일부터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집중 배차제를 시행한다.
우선 적용 대상은
(대덕구 읍내3거리∼중리4거리)를 경유하는 13개 노선이다.
기점지 출발 기준 오전 6시 30분에서 8시 30분, 오후 4시 30분에서 6시 30분 출발하는 버스다.
시는 향후 공사 구간 확대에 따라 3~14공구를 경유하는 61개 노선까지 배차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1공구 공사로 차로가 축소된 구간인 대덕구 읍내삼거리~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 교차로 앞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에 대해 단속을 유예한다.
유예기간은 편도 3차로 확보 시까지이다.
시는 그간 주요 정체 구간 분석, 우회도로 지정,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교통 대책을 마련해왔다.
또 교통 예보제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라디오 채널을 통해 안내 방송을 하루 17회 이상 실시 중이다.
시내버스 집중배차는 각 노선의 이용객 수요를 분석하여 반영했으며, 각 노선별 자세한 시간표는 대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시덕 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트램 건설 구간 확대에 따른 통행속도, 교통량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교통 정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에 맞는 교통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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