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14세 교황의 첫 주일 기도…“전쟁은 이제 그만”
[앵커]
제267대 교황으로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의 세상을 위한 첫 기도는 평화였습니다.
지난 8일 선출 후 첫 부활 삼종 기도를 집전한 레오 14세는 더 이상의 전쟁은 안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레오 14세가 성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모습을 보이자.
["레오 14세!"]
광장의 인파가 그를 연호합니다.
교황의 첫 주일 기도는 따뜻한 인사로 시작됐습니다.
[레오 14세/교황 :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행복한 일요일입니다."]
교황의 기도는 전쟁의 종식, 평화의 촉구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전 세계가 3차 대전을 쪼개서 벌이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레오 14세/교황 :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오늘날 '조각난 제3차 세계대전'이라는 극적인 시나리오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수년째 포화가 멈추지 않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에 평화를 호소했습니다.
전면 충돌 직전 휴전에 합의한 인도와 파키스탄에는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전 세계에 평화의 기적이 허락되기를 기도한 교황은 강대국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레오 14세/교황 : "강대국들을 향해 간절한 호소를 반복합니다. 전쟁은 이제 그만!"]
레오 14세의 첫 주일 기도를 함께하러 온 신자들은 새 교황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보냈습니다.
[도미닉 응우옌/신자 : "최근 몇 년 동안 사람들이 겪었던 상처를 치유하고, 모든 사람을 하느님 가족 안에서 하나로 모으실 것입니다."]
세상을 향해 평화의 메시지를 던진 교황 레오 14세의 즉위 미사는 오는 18일 거행됩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비상계엄 사과할 생각은?” 질문에 윤 전 대통령 ‘묵묵부답’ [현장영상]
- “어떡하냐 문수야?”→“당원 열망이 탈출구를” 이수정의 ‘급변’ [이런뉴스]
- “尹 계엄은 잘못”…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 김용태 지명 [지금뉴스]
- 이재명 광화문 출정식 “진보·보수 아닌 대한민국만 있을뿐” [지금뉴스]
- 무엇이 스타벅스를 이렇게 만들었나…“밤 10시까지 영업 연장” [이런뉴스]
- 이준석 첫 유세지 ‘여수 산단’…“압도적 새로움으로 재도약” [지금뉴스]
- ‘반값’ 에스티로더, 구별할 수 있겠습니까
- [현장영상] 김문수 “‘가짜 진보’ 확 찢어버리고 싶다”
- “윤, 전생에 이재명에 신세졌나”…윤 SNS에 [여의도 라이브] [이런뉴스]
- “새 농약통이 무슨 문제?” vs “보여주기식 사과였나”…백종원 반응에 또 [잇슈#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