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전호국보훈파크 조성, 공약 1호로 추진할 것"

이성현 기자 2025. 5. 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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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최형섭 전 과학기술처장관 묘역을 추모하고 있다. 이성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대전호국보훈파크 조성을 제1호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제2연평해전·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공약했던 보훈파크 조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물음에 "부족하더라도 반드시 지키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예우하지 않고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없다"며 "대전현충원 묘역 확장뿐 아니라 관련 사업 전체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대전호국보훈파크는 유성구 구암동 국립대전현충원역 일원에 보훈휴양원, 보훈복합문화관, 나라사랑공원 등을 포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추모·휴양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1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추진 의지를 확인했지만, 이후 정부 예산과 예비타당성 심사 과정에서 연이어 제동이 걸렸다. 올해 정부 예산안에 보훈휴양원 타당성 용역비 1억 원이 미반영됐고, 보훈복합문화관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못한 상태다.

대전시는 호국보훈파크를 '12대 대전발전 핵심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각 정당에 대선 공약 반영을 요청 중이다. 김 후보의 이번 발언은 지역 숙원사업에 다시 동력을 싣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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