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폭염·침수·감염병 대응"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편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구는 폭염 대응을 위해 총 254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연장·야간쉼터 23곳을 추가로 가동한다. 폭염 취약계층에 냉방용품 지원, 방문건강관리 등 맞춤형 보호를 제공한다.
열섬화 방지를 위해 대형교차로, 사거리 등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그늘막 171개를 운영하고, 주요 간선도로 등에 대한 물청소를 늘린다.
수방 대책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빗물펌프장·하수관 등 수방 시설물과 수해취약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민간업체와 연계해 신속한 대응·복구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침수에 취약한 255가구를 대상으로는 동행파트너·돌봄공무원이 단계별 상황에 맞는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부터 동 주민센터 직원, 교육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수기 사용법 교육을 하고 있다.
산사태 현장예방단 운영을 통해 급경사지 3곳, 산사태 취약지역 19곳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 이달 중 궁동, 온수동, 천왕동 등 6곳에 걸쳐 사방시설 설치와 수목 식재 등 산사태 예방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안전 대책도 대폭 강화한다. 폭우 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건축 공사장과 재난취약시설물, 도로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하고, 문화시설·공원·물놀이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를 병행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횟집, 뷔페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하고, 모기발생 취약 지점을 집중 방역한다.
장인홍 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 안전을 위해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폭염과 풍수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현장에서 시설물을 점검하는 장인홍 구청장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2/yonhap/20250512151450490trrp.jpg)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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