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준강제추행·사기 혐의…허경영 구속영장 신청
김준구 기자 2025. 5. 12. 15:06
신도들,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
“상담 빌미로 여신도들 신체 부적절 접촉”
본인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의 여성 신도들로부터 성추행 혐의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운데)가 12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상담 빌미로 여신도들 신체 부적절 접촉”

의정부=김준구 기자
경찰이 사기와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사기·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허경영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8일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2023년 12월에 허 명예대표의 종교시설 ‘하늘궁’ 일부 신도들은 허 대표와 관계자들이 영성 상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해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해 2월 또 다른 신도들은 상담 등을 빌미로 허 대표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한 바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준강제추행 혐의는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서 각각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허 대표를 30여 차례 소환 조사하고, 하늘궁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김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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