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우크라 방치하면 서울 따라할까 파병했다’ ? 외교부 “궤변”

노석조 기자 2025. 5. 12. 15: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병은 국제법 중대 위반”
“北무고한 젊은이들 정권 안위에 무참히 희생"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 /연합뉴스

정부는 최근 북한 김정은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파병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궤변’이라고 반박했다. 김정은은 지난 9일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행동을 방치한다면 서울의 군대도 무모한 용감성을 따라 키울 수 있다”면서 대러시아 파병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언론입장문(PG)을 통해 “북측이 아무리 불법적 파병과 군사협력을 정당화하려 해도 그것이 유엔 헌장과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규범의 중대한 위반이며, 무고한 젊은이들을 정권의 안위를 위해 무참히 희생시킨 행위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방북했을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항에서 맞이하는 모습. /노동신문 뉴스1

외교부는 “북한은 외부에 책임을 전가하며 왜곡된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을 중단하고, 주민들의 인권과 민생 개선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은 지난 9일 러시아 전승절을 맞아 주북 러시아대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북한군 파병에 대해 “우리의 참전은 정당한 것이었으며 이는 우리의 주권적 권리영역”이라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모습이라며 공개한 영상의 한 장면. /텔레그램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